안녕하세요, 배드민턴 팬 여러분.
뜻하지 않은 소식 하나가 오늘 저를 무겁게 하네요.
지난 8월 30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안세영(23‧삼성생명) 선수가 **중국의 천위페이(27)**에게 **0–2 (15-21, 17-2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세계선수권 2연패의 꿈이 아쉽게도 막을 내렸습니다 네이버 스포츠.
1. 경기 내용 요약
경기 전부터 이미 ‘4강전’이라는 무게감이 있었지만, 상대는 더욱 무시무시한 존재—‘천적’ 천위페이였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천위페이는 4위였지만, 과거 상대 전적에서 2022년까지만 해도 1승 8패로 크게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네이버 스포츠.
1게임, 초반 2-2 상황에서 천위페이가 연속 5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갔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다시 따라붙으며 반전을 노렸지만 흐름이 쉽사리 돌아오지 않으며 15-21로 1게임을 내주고 말았죠 네이버 스포츠.
2게임, 안세영 선수가 선취점을 올리며 좋은 분위기였지만, 천위페이가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럼에도 포기 없던 천위페이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지속했으며, 오히려 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17-21로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네이버 스포츠.
2. 전략과 준비 — 깊어진 아쉬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안세영 선수는 지난달 슈퍼 1000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 세계선수권을 위한 철저한 몸관리를 선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슈퍼 1000 슬램’도 놓쳤지만, 큰 대회를 위한 준비였습니다 네이버 스포츠.
사전 인터뷰에서도 그는 “천위페이는 정확성과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다. 따라가기보다는 내 스타일로 견딜 수 있는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자신만의 경기 흐름을 찾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죠.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그 흐름이 여전히 넘어오지 않은 점이 정말 아팠습니다 네이버 스포츠.
3. 팬의 시선, 그리고 응원
개인적으로도 안세영 선수의 세계선수권 2연패를 기대했기에, 이번 4강 탈락은 더욱 안타깝습니다.
‘숙적’ 천위페이에게, 그것도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흐름을 완전히 가져간 모습이 많은 가슴을 찡하게 하네요.
하지만 그것이 끝은 아닙니다.
세계랭킹 1위의 무게, 수많은 경기에서 쌓아온 경험, 그리고 도전의 DNA는 여전히 안세영 선수 안에 있습니다.
이번 패배가 오히려 더 강한 정신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음엔 더 높이”라는 메시지를 기다려 봅니다.
4. 마무리 인사
끝으로 팬으로서 한마디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안세영 선수, 오늘의 패배는 결승전을 향한 또 다른 발판입니다.
무릎도, 마음도 회복을 위해 차분히 쉬고, 다시 코트 위에서 걸어 나올 그 날을 기다립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응원해요.
안세영 선수, 파이팅! 꿈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